[영화 리뷰] 추천 애니메이션 '늑대 아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리뷰하겠습니다.
영화 줄거리 및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늑대아이 포스터

'늑대아이'

늑대아이
장르 : 애니메이션, 판타지, 멜로/로맨스, 드라마, 모험, 가족
개봉일 : 2012년 09월 13일
감독 : 호소다 마루모
상영 시간 : 117분
출연 : 미야지키 아오이(하나 목소리 역), 오오사와 타카오(늑대인간 목소리 역), 쿠로키 하루(유키 목소리 역), 니시이 유키토(아메 목소리 역). 오노 모모(유키 유년시절 목소리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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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아이 줄거리 및 결말 포함>

평범한 여대생 '하나'는 강의실에서 우연히 청강생으로 만나게 된 '그'에게 반하게 된다.
그는 처음에 하나를 멀리했지만 두 사람은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는 평범한 사람이 아닌 늑대인간이었다.
하나는 그의 정체에 충격을 받았지만, 나중에 온전히 그를 받아들이고 둘 사이에 유키와 아메를 갖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 불행이 닥쳐오고.. 둘째 아메를 임신한 만삭의 하나를 두고 그는 사고를 당한다.
그에게 어떤 심경 변화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만삭인 하나를 위해 늑대의 모습으로 사냥을 나갔다가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이다.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하나는 어떻게든 아이들을 키워보려 하지만 늑대와 인간 사이를 오고 가는 아이들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겪게 된다.

아이들이 아플 때 소아과를 가야 할지 동물병원을 가야 할지 난처해지기도 하며, 밤마다 늑대로 변해 하울링을 하는 아이들 때문에 이웃들에게 동물을 키운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며 여러 가지 문제들에 직면하게 된다. (애완동물 금지 아파트)

하나는 아이들이 언젠가는 늑대와 인간 가운데 어느 쪽이든 고를 수 있도록 도시를 떠나 시골로 귀농을 결심한다.
낡은 시골 집을 수리하고, 농작물도 키워보지만 번번이 농사에 실패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농촌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 차차 시골 삶에 적용해 나간다.
아이들은 넓은 마당과 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늑대의 모습과 인간의 모습을 번갈아 가며 유년시절을 보낸다.

시간이 흘러 유키와 아메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유키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유키와 달리 소심한 성격이었던 아메는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러던 중, 아메는 산을 다리스는 여우선생을 만나 늑대의 습성을 익혀 나가게 된다.
한편 유키는 학교 생활을 하면서 주변 친구들과 자신이 뭔가 다르다는 것을 신경 쓰기 시작하고, 혼란스러워한다. 이때 유키의 반에 '후지이 소헤이'라는 남자아이가 전학을 오는데, 유키에게 '개의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해 유키를 두렵게 한다. 유키는 자신이 늑대인간이라는 사실을 들킬까 소헤이를 피하게 되지만, 유키를 좋아하던 소헤이는 유키를 계속 따라다닌다. 자신을 피하는 유키를 보며 오기가 생긴 소헤이는 유키를 구석에 밀어붙이고, 화가 난 유키는 늑대로 변해 소헤이를 해치게 된다.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유키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다시는 늑대로 살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학교에 다니는 것을 두려워 하지만 소헤이가 유키의 집에 찾아와 학교에 가자고 말하고 소헤이와 친해져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렇게 유키는 인간으로 살아가기를 결심한다.
반면,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아메는 산의 대장이었던 여우선생과 친하게 지내며 인간으로서의 삶보다 늑대로써의 삶을 원하게 된다.
어느 날, 거센 태풍으로 인해 여우선생이 죽자 산의 대장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아메는 늑대로서의 삶을 택하게 된다.
하나는 과거 남편의 죽음으로 인해 아메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싶으면서도 붙잡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하나는 늑대의 삶을 선택한 아메를 보며 슬퍼하지만, 산으로 떠난 아메의 늑대울음소리를 듣고 아메의 결정을 존중해 줍니다. 그렇게 아메가 떠나고, 유키는 중학생이 되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고 하나는 혼자 남게 되었지만, 유키와 아메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가라 믿는듯한 웃음을 지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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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아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거짓말 보태서 10번 정도 본 것 같다.
유키와 아메의 유년시절의 모습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스토리도 좋고 그림체와 더불어 색감이 예쁜 애니메이션이다.
아이들의 성장스토리와 엄마의 깊은 모성애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어린이,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누가 보아도 좋을 것 같은 애니메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