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버스터미널 8층 돈가스 맛집 '기온테이'
하카타 버스터미널 5층 다이소 쇼핑 후 점심을 먹기 위해 8층 식당가에 방문했습니다.
매운 음식이 땡겨서 가게 앞 패널보고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가게입니다.
돈가스의 맛이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순 없지만, 가격 대비 푸짐함 양과 맛이 괜찮았던 가게입니다.
기온테이 하카타버스터미널점
오전 11:00 ~ 오후 10:00
가게 앞 진열대에 음식모형들과 가격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음식 모형이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어서, 웨이팅 걸어두고 음식모형 보면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이른 점심시간에 가서 앞에 대기 1팀 있어서 금방 들어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 땐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주 이용고객은 대부분 20대 남성분이나 직장인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양도 많고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 것 같아요.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하게 큰데 사진이라서 느낌이 덜 하네요.
좌석마다 태블릿이 있어 태블릿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는데 오히려 한국어 메뉴판 보고 주문하게는 더 어려웠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A4용지로 프린터 한 메뉴판이었어요.)
밖에 음식모형 보시고 주문하시는 게 가장 좋을듯합니다.
주문 시 밥양을 선택할 수 있어요.
밥양은 대, 중, 소로 되어있고 밥양에 따른 추가요금은 따로 없습니다.
(밥양 대, 중, 소 가격 동일)
추가 요금 없어서 남편이 둘 다 대로 시켰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밥(대) 양이 400g이더라고요.
400g인 줄 모르고 시켰다가..
먹는다고 힘들었어요.
남편이 변론하기를 일본이라 밥(대) 시켜도 많이 안 나올 줄 알고 대로 시켰다고 합니다.
기온테이 메뉴 (부가세 포함 가격)
저희는 돈테키정식(미소카라, 매운 된장맛) 900엔
모둠카츠정식(카츠모리정식) 1,280엔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가게 밖에 있던 모형과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놀랬어요.
돈테키 정식은 돼지고기 스테이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희는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맛있었어요.
가게 인기 NO.1 메뉴 인정!
카츠모리정식은 모둠튀김 정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새우튀김, 돈가스, 가라아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우 진짜 왕큼..
튀김도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각종 소스류는 테이블 옆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샐러드소스, 돈가스소스, 겨자 등이 있습니다.
모르는 식당 가면 그 집 가장 인기메뉴 하나랑 먹고 싶은 거 하나 시키는데..
메뉴선택을 잘한 것 같습니다.
튀김양이 많아서 먹다 보면 느끼해질 수 있는데, 매운맛 돈테키 정식과 함께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가격 대비 가성비 좋았던, 기온테이
일본에서 가장 푸짐하고 든든한 한 끼를 먹은 가게였습니다.
점심을 좀 일찍 먹었는데.. 저녁까지 배가 안 고프더라고요.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２丁目2−1 博多バスターミナル 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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