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선정! 타이베이 시먼동 맛집 ‘일갑자손음’ 동파육덮밥, 꽈바오, 어묵탕 후기

 

 

 

일갑자손음 (一甲子餐飲)
영업시간 07:00 ~ 19:00 (일요일 휴무)
결제 : 현금만 가능
2023년 12월 방문

 

 

 

 

No. 79號, Kangding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대만 타이베이 동파육 맛집, 일갑자손음 방문기

 

 

타이베이 시먼에서 미쉐린 동파육 맛집을 찾는다면?
2020~2023 미쉐린 선정, 일갑자손음 방문기!
동파육덮밥, 꽈바오, 어묵탕까지 현지 감성 그대로 🍚

 

 

⛅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맛집

타이베이 시먼 지역을 검색하다 가장 눈에 띄었던 맛집이 바로 일갑자손음.
무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미쉐린에 연속으로 선정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기대가 폭발!
동파육을 정식으로 먹어본 적이 없던 저로서는, 여긴 무조건 리스트에 넣어야 했어요.

시먼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
근처에 삼미식당(연어초밥)과 용산사도 있어서 코스 짜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일갑자손음

 

멀리서 봐도 줄이 길게 서있는 게 보이네요. 👀

주황색 간판에 한자로 일갑자손음이라고 적혀 있어요.

 

일갑자손음

 

 

 

 

 

일갑자손음

 

2020년부터 2023년 미쉐린인증까지..!!

 

일갑자손음

👀 웨이팅은 필수, 현지 느낌 물씬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주황색 간판,
그리고 그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 웨이팅은 기본입니다.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어서 약 20분 정도 대기 후 자리에 앉았어요.
실내 자리는 따로 없고, 가게 앞 길가에 테이블이 6~8개 정도 놓여 있는데,
워낙 협소한 공간이라 합석은 기본이에요 😅
저희도 외국인 커플과 나란히 앉아 식사했답니다!

 

일갑자손음 메뉴판

 

📝 메뉴판 & 주문 팁

벽에 한국어와 영어 메뉴판이 붙어 있어 주문하기 어렵지 않아요.
테이크아웃이든 매장이든 한 줄 줄서기는 필수!

✔️ 주문 메뉴

✔ 콩로우판 (동파육덮밥) — 110 TWD (한화 약 4,600원)

✔ 꽈바오 (대만식 버거) — 60 TWD (한화 약 2,500원)

✔ 요티아오위안탕 (어묵탕) — 40 TWD (한화 약 1,600원)

💡 고수 못 먹는 분들 Tip
"부야오 샹차이"라고 말하면 고수 없이 준비해 주세요.
(저도 직원분이 먼저 “고수?” 물어보셔서 바로 응답했어요!)

 

 

일갑자손음

 

음식은 주문하자마자 금방 나왔어요.

 

가게에 음료를 따로 팔지 않아서 맞은편 편의점에서 물이나 음료수 사 와서 같이 드셔도 돼요.

저희는 미리 콜라 사 와서 같이 먹었어요.

 

일갑자손음 동파육덮밥

🍽️ 드디어 등장! 동파육덮밥

드디어 나온 콩로우판(동파육덮밥)!
비주얼부터 윤기좔좔.
숟가락만으로도 썰리는 부드러운 고기에 감탄했어요.

고기 아래에는 짭짤한 두부와 상큼한 오이 반찬이 함께 나오는데,
기름진 고기를 중화해주는 이 오이가 진짜 신의 한 수예요!

 

일갑자손음 동파육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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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갑자손음 꽈바오

🍔 꽈바오: 예상보다 더 맛있었던 대만식 버거

하얀 찐빵 안에 동파육을 넣은 대만식 버거, 꽈바오.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동파육덮밥보다 더 맛있게 먹었을 정도!
하나 더 포장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

 

일갑자손음  요티아오위안탕

🐟 요티아오위안탕, 가격 대비 만족

어묵탕이라 불리지만, 정식 이름은 요티아오위안탕.
생선완자와 요우티아오(페이스트리 튀김)가 들어간 국물요리예요.

감동까지는 아니었지만,
3가지 다 먹어도 총 210 TWD(한화 약 9천 원대)라는 가격 생각하면
로컬 느낌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구성이었어요.

 

일갑자손음  요티아오위안탕

 

 

현금만 가능하고, 음료는 판매하지 않으니 편의점에서 미리 사가는 걸 추천해요.
음식은 모두 향신료 향이 거의 없어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식당이 좁아서 모든 음식은 일회용 용기에 제공돼요.
먹고 나면 가게 옆쪽에 분리수거 공간으로 그릇 반납하면 끝!

 

일갑자손음

💡 식당 이용 팁 정리

✔️ 현금만 결제 가능하니 미리 준비해 가세요.
✔️ 음료는 편의점에서 미리 구입 필요.
✔️ 향신료 향 거의 없음,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요.
✔️ 모든 음식은 일회용 용기에 제공, 식사 후 가게 옆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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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중 딱 하나의 동파육 맛집을 꼽는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일갑자손음을 추천할 거예요.
소박한 거리 테이블에서 먹는 부드러운 동파육 한 입, 거기에 달콤한 꽈바오와 따뜻한 어묵탕까지...
입은 물론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졌던 시간이었어요.

여행 중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 끼는 꼭, 로컬의 진짜 맛으로 채워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그때, 이곳이 떠오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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