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작품은 영화 디스트릭트 9입니다.
<디스트릭트 9 정보 및 출연진>
District 9
장르 : SF, 액션, 스릴러
개봉일 : 2009년 8월 28일
감독 : 닐 블롬캠프
상영 시간 : 112분
주연 : 샬토 코플리(비커스 메르바 역), 바네사 헤이우드(타냐 메르바 역), 제이슨 코프(그레이 브래드 냄 역), 데이빗 제임스(쿠버스 벤터 역) 등
조연 : 나탈리 볼트(사라 리빙스톤 역) 실베인 스트라이크(닥터 카트리나 역) 등
<디스트릭 9 줄거리 및 결말>
어느 날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우주선이 나타난다.
하지만 어찌 된 이유인지 며칠 동안 움직임이 없다. 다국적 연합 MNU는 팀을 만들어 우주선을 조사하는데 그 안에서 죽어가는 외계인(프런)들을 발견한다.
이에 남아공 정부에서는 모선(우주선) 아래에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에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에 임시 수용처를 마련해 준다.
하지만 외계인 수용구역은 '디스트릭9'은 점점 빈민촌으로 변해가며, 범죄자들이 또한 이곳으로 숨어들게 되면서 점점 골칫거리 구역이 되고 만다.
이미 이 구역에서 거주하고 있던 주민들과 외계인들의 마찰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주민들이 받는 피해가 점점 커지게 되자 남아공 정부는 다국적 연합 MNU를 동원하게 된다.
이에 다국적 연합 MNU는 외계인들로 인해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디스트릭트 9'를 강제 이주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요하네스버그에서 200Km나 떨어진 외곽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키려고 한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책임자 비커스는 외계인들에게 이주 사실을 통보하고 서류에 사인을 하도록 강요한다.
그 과정에서 비커스는 크리스토퍼라는 외계인을 만난다. 크리스토퍼는 지난 20년간 우주선에서 떨어진 외계 부품 장치들에서 우주선의 연료가 되는 유동체를 모아 오고 있었다.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비커스가 크리스토퍼 일행이 숨겨둔 유동체를 발견하고 유동체를 압수하는 과정에서 유동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 후, 별일 아니라던 비커스는 계속해서 강제 이주 철거 서명을 받고 다니다 몸에 이상신호를 느끼게 된다.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갑자기 코피를 흘리는가 하며, 그날 저녁 승진 파티에서 쓰러지기까지 한다.
그리고 비커스 팔 한쪽이 외계인들처럼 변이 되어 간다.
외계물질에 노출되어 점점 외계인으로 변해가는 비커스.
정부는 비커스가 외계인으로 변한다는 보고를 들은 후 비커스를 비밀 실험실로 옮긴 뒤 외계인들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을 테스트한다. 이에 비커스가 외계 신무기를 가동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실험체로 사용하려 하지만 비커스는 가까스로 실험실을 탈출한 뒤 정부의 눈을 피해 다시 디스트릭트9에 숨어든다.
디스트릭트9에 숨어든 비커스는 크리스토퍼 일행을 찾아가 자신을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애원한다.
크리스토퍼는 MNU에 빼앗긴 유동체를 찾아 수송선을 이용해 모선으로 돌아가야 비커스를 치료해 줄 수 있다며, 유동체를 찾으러 가자고 설득한다.
우여곡절 끝에 비커스와 크리스토퍼가 유동체를 되찾고, 크리스토퍼는 수송선을 타고 모선으로 가기 위해 출발한다.
하지만, MNU에서 자신의 동족들에게 무차별적인 생체 실험을 하는 것을 알게 된 크리스토퍼는 동족이 먼저라며 자신의 고향으로 먼저 돌아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3년 후에 군대를 데려오겠다' 며 모선을 타고 떠난다.
이후 프론으로 완전히 변해버린 비커스가 철로 만든 장미를 아내 집 앞에 두는 영상으로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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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한 촬영기법으로 현실감을 더 한다.
외계인(프런)들의 CG도 어색하지 않고 잘 묘사했으며, 다큐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촬영기법으로 몰입감 있게 잘 연출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극 중 크리스토퍼(프런)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3년 뒤에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고, 주인공 비커스는 프론으로 완전히 변해버린 듯한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처음 영화를 봤던 2009년 '3년 뒤 군대를 데려오겠다'라는 말에 3년 뒤 후속 편 개봉되는 거 아니냐며 기대했지만...
2023년인 아직까지도 후속 편은 나오지 않았다.
디스트릭트 10 후속 편 개봉을 기다리며 오늘의 영화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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