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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 일본식 크림 스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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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 일본식 크림 스튜 만들기

by 윤로그.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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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크림 스튜' 만들기

하루 일과 중 '오늘은 뭐 해 먹지?'가 최대 고민인 나.
오늘 날씨가 쌀쌀해 카레랑 크림 스튜 중에 고민하다 크림 스튜를 만들었다.

일본 여행 중 마트에서 이것저것 샀는데 그중에서 산 '홋카이도 크림 스튜'
우리나라에서 일본 카레를 파는 것은 많이 봤는데 크림 스튜는 파는 곳은 못 본 것 같다.

(예를 들면.. 바몬드나.. 바몬드나 바몬드..)


나는 노동력 대비 맛있고 예쁘게 만들어지는 음식을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그중에는 월남쌈, 샤부샤부, 전골, 카레등이 있다. (매번 같은 레퍼토리..)

카레는 한번 만들면 2-3번은 먹기 때문에 만드는 걸 좋아한다.

크림 스튜 만드는 방법은 카레랑 비슷한데 고기, 감자, 양파, 당근, 브로콜리등을 넣어서 만든다.
브로콜리는 넣지 않아도 상관없는데 색감을 위해 넣었다. (브로콜리는 따로 데쳐서 마지막에 넣는다.)

집마다 카레 만드는 방법이 다르듯 크림 스튜도 자신이 좋아하는 고기류, 야채를 넣으면 된다.

나는 카레 만들 때도 소고기를 넣어서 만드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크림 스튜도 소고기를 넣어서 만들었다.
소고기를 넣어서 맛있긴 하지만, 소고기 때문에 크림 스튜가 약간 탁해진 것 같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다른 분들은 닭고기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홋카이도-크림-스튜
홋카이도 크림 스튜


여러 가지 종류의 크림 스튜 제품들이 있지만,
홋카이도 크림 스튜 제품이 인기 NO.1이라 선택했다. (다른 회사 제품들보다 조금 더 비싸다.)


홋카이도 크림 스튜


요즘은 정말 살기 편한 세상이다.
파파고로 사진 찍어서 번역하면 그래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번역해 준다.

나는 크림 스튜 루 반통(5인분 분량)만 사용하여 만들었다.

버터를 녹여 소고기를 볶다가 붉은기가 사라지면 야채들을 넣고 볶아준다.
물 700ml 넣고 물이 끓으면 크림 스튜 '루'를 넣어 준다.
야채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다 우유 100ml 추가하여 약한 불에 조금 더 끓여주면 완성이다.
이때, 타지 않게 조금씩 계속 저어 주어야 한다.

(버터에 고기, 야채들을 볶으면 버터의 풍미 덕에 조금 더 고소해지는 것 같다.)


브로콜리는 따로 소금물에 데쳐서 완성 후 넣어 저어 준다.

(브로콜리를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브로콜리를 오래 끓이면 수프가 초록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다른 분들이 만든 레시피를 보면 생크림이나 크림치즈를 추가하여 만들던데.. 더 부드럽고 고소해 맛있을 것 같다.

(나는 없어서 그냥 만들었다.)


일본-크림-스튜
크림 스튜

'맛있는데 비주얼까지 좋은 크림 스튜'


밥에 그냥 올려서 먹어도 맛있고,
빵에 찍어 먹거나 파스타 면을 삶아 '크림 스파게티'로 먹어도 되고 '크림 떡볶이'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남은 크림 스튜는 파스타 면 삶아서 크림 스파게티로 만들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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