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 캬라후루, 캐릭터 카마보코 사용 후기

일본에서 사 온 캬라후루랑 캐릭터 카마보코 사용하고 싶어서
남편에게 오늘 저녁은 샤부샤부라고 통보했다.

캬라후루는 어묵칩의 일종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모양, 캐릭터 모양으로 판매하되고 있는 제품이다.
유통기한이 올해까지라 고심 끝에 세 가지 사 왔다.

캬라후루는 대게 도시락 꾸미기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국이나 수프등에 올려 먹기도 한다.

일본은 도시락이 많이 발달된 나라여서인지 도시락 관련 제품들이 우리나라보다 다양하고 많은 것 같다.

먹을 수 있는 제품들 중에서도 이렇게 꾸밀 수 있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다.

카마보코는 날 생선의 살을 갈아 소금, 조미료 등을 넣어 찌거나 굽거나 튀겨서 만든 어묵의 일종으로 종류도 다양하다.

캐릭터 카마보코는 유통기한이 짧아 하나만 사 왔다.

유통기한이 3월까지라 몇 개 더 사 왔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

중간에 절취선이 있어 두 번 나눠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에 4개씩 들어있었다.

사실 샤부샤부나 전골등을 만들어 먹을 때 예쁘게 꾸미는 장식 용도로 사 온 제품들이다.

좋아하는 야채와 버섯으로 만든 간단 샤부샤부 완성!
캬라후루랑 캐릭터 카마보코만 올렸을 뿐인데, 요리가 더 맛있어 보인다.

샤부샤부

이번 일본 여행에서 꼭 사 와야지 했던 제품들인데..
샤부샤부 귀엽게 해 먹을 수 있어서 기분 좋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걸 별개로 음식을 이쁘게 만들거나 담는 일은 어려운 것 같다.

이런 제품들을 사용해서 음식을 이쁘게 데코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집에 손님들이 놀러 왔을 때 사용해서 꾸며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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